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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솔로218

없던 일처럼 윤하 다시 돌아온 계절이 무색해지는 달력이 시간은 일정하게 흘러 너와의 거리를 만들어 코 끝 찬바람에 네 품이 그리워 버렸고 발 끝을 따라온 그림자는 짝을 잃어버렸어 살갗을 에는 듯 모든 게 나에게 불어와 문득 서러워져 너는 정말 있었던 걸까 흐려진 얼굴위로 기억을 더듬어 두 손을 덥혀주던 따뜻했던 체온과 잊을 틈 없도록 매일 내게 들려주던 목소리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데 사라져가 없던 일처럼 애써 비워낸 마음이 남겨져 버린 오늘이 새로 쓰여진 순간에 너의 자리를 만들어 불빛이 사라진 막다른 골목의 끝에서 돌아온 거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서있어 살갗을 에는 듯 모든 게 나에게 불어와 문득 서러워져 너는 정말 있었던 걸까 흐려진 얼굴위로 기억을 더듬어 두 손을 덥혀주던 따뜻했던 체온과 잊을 틈 없도록 매일 내게 들.. 2023. 1. 1.
서른 밤째 윤하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 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네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네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이별을 실감한 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네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네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어 너도 그렇게 환하게 웃고만 있는지 우리가 헤어진 지 딱 서른 밤 째 우연히 그저 우연히 네가 보고 싶어서 너네 집 나무 앞을 한참 동안 빙빙 맴돌기만 하다가 그렇게 둘이 걷던 그 골목길을 쓸쓸히 그저 쓸쓸히 혼자 걸어보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한참 동안 주저앉아 울기만 했어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보려 해도 하루하루 점점 너의 빈자리만 커져가는 걸 애써 웃어.. 2023. 1. 1.
널 생각해 (Feat. 이찬혁) 윤하 It falls the leaves 널 생각해 바람 젖은 거리 눅눅할 땐 OK It’s not bad (yeah terribly bad) 이 길 위에 서면 아직도 네가 보여 다른 계절이 몇 번 지나고 서로 다른 상황 속에 지내오며 잊었다고 생각 했던게 이 거리 위에 모두 떨어져 밟힌 흔적들을 지나올 때마다 내 눈은 여전히 고갤 숙여 내 발걸음만 세고 있어 여전히 이렇게 노력해야 해 It falls the leaves 널 생각해 바람 젖은 거리 눅눅할 땐 OK It’s not bad (yeah terribly bad) 이 길 위에 서면 아직도 네가 보여 다른 만남으로 날 채워보고 억지로 인연을 만들어 보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게 이 길 위에 서면 무너져 내린 흔적들에 등 돌릴 때마다 미숙했던 우리 둘의 .. 2023. 1. 1.
먹구름 윤하 나는 잘 지내 끼니도 거르지 않았어 그저 시간이 멈춰있어 굳이 잊으려 하지도 않아 그래 네가 맞았어 죽을 것 같이 아팠지만 나름대로 잘 지내게 돼 허전함이 날 조금 괴롭히는 것만 빼면 말야 참 보고 싶어 길을 걸을 때 나를 감싸주던 따스했던 네 맘이 그리워 발을 맞추며 설레어하던 사랑했던 우리가 그리워 난 oh 그때가 그리워 참 보고 싶어 먹구름이 날 찾아와 어둡게 하고 괜찮던 맘을 괜시리 아프게 할 때면 너를 잊어야 할까 oh 길을 걸을 때 나를 감싸주던 따스했던 네 맘이 그리워 발을 맞추며 설레어하던 사랑했던 우리가 그리워 난 oh 그때가 그리워 참 보고 싶어 시들어 버린 꽃 찢겨져 버린 맘 부서져 버린 날 두고 떠나간다면 홀로 남겨진 나는 오늘도 애써 괜찮은 척 펑펑 울어야 해 길을 걸을 때 나를 .. 2023. 1. 1.
사건의 지평선 윤하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일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 2023. 1. 1.
Good Thing 태연 Give me that give me that good thing 가득 날 채우는 Good thing 뭐랄까 왠지 느껴지는 맘이 너를 자꾸 원하게 돼 이유가 뭔지도 알아챌 틈 없이 넌 내 시선을 파고들어 (No doubt) 뜨거운 숨을 쉬어 날 가둬버려도 Don't wanna, wanna fight it 어느새 넌 내 안에 잠잠한 내 가슴에 번진 Good thing 끝없이 원해 널 More more more 어지런 내 머리 속 퍼진 Good thing 고칠 수 없어 그건 Love that good thing That good thing 이상해 왠지 어색한 이 맘이 나쁘지가 않은 거야 넌 내 desire 커져가 더 higher 난 중독된 것 같아 시선은 단 하나 네게만 갇혀도 Don't wanna, wan.. 2022. 12. 31.
Starlight (Feat. DEAN) 태연 Love is amazing ah You are my starlight 내 맘을 비춰 함께 있으면 온종일 꿈꾸는 기분 You are my starlight 참 행복해져 선물 같아 너란 사랑 혼자가 익숙했던 회색 빛의 나의 하루에 사뿐히 다가와선 날 두드린 그 날을 기억해 빛처럼 날 비춰 어둠에서 나를 깨우곤 닫힌 맘의 창을 열어 줬어 내 눈에 비친 잔뜩 찡그린 Yeah 어색한 얼굴 뒤로 조금씩 웃어보던 너 사랑스러워 참을 수 없었지 Oh 기적처럼 발견한 넌 늘 미소 짓게 해 You are my starlight You are my starlight 내 맘을 비춰 함께 있으면 온종일 꿈꾸는 기분 You are my starlight 참 행복해져 선물 같아 너란 사랑 아무런 의미 없던 아주 사소한 일상들도 .. 2022. 12. 31.
Fashion 태연 누누이 말했지 사랑은 한순간 우연히 마주친 놀라운 그 시작 나를 감싸 줄래 우리 완벽해지게 갖고 싶은 건 난 가져야 하는 걸 조각조각 내 감정을 붙여 주는 넌 새로운 패턴 서로를 향해 보내온 비밀스런, 아슬한 motion Ooh ooh ooh 넌 나만의 fashion Ooh ooh ooh 하나뿐인 fashion 작은 곳 구김도 놓쳐서는 안 돼 나를 감당해 긴장해 뭐가 됐든 전부 내게 어울려 봐 좀 더 섬세해지도록 멈추지 말고 더 다가와도 좋아 Oh 이 키스에 널 더 안고파 그 감촉은 참 따뜻할 거야 가까운 이 침묵 속에 더 얽히는 우리 둘 시선 Ooh ooh ooh 넌 나만의 fashion Ooh ooh ooh 하나뿐인 fashion Never stop loving, never stop loving yo.. 2022. 12. 31.
Cover Up 태연 오늘도 별처럼 네 마음을 따라 또 너의 곁을 맴돌지 Stop 난 어지러워 선명한 네 맘을 이젠 알고 싶어져 밤하늘에도 거리에도 전부 너의 모습이 가득한 걸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또 널 기다리겠지만 Boy I can't cover up my heart 널 보면 난 웃음이 새어 나와 아무도 몰래 내게 스며들어 조금씩 커져 가는 맘 Boy I can't cover up Can't cover it up, can't can't cover it up, no Can't cover it up, no, I just can't cover it up, come on Can't cover it up, can't can't cover it up, no 커져 가는 맘 Boy I can't cover up 난 조심스럽게 네 색.. 2022. 12. 31.
Why 태연 Oh yeah yeah Oh 언젠가는 내 두 발이 Oh 닿는 대로 이끌리는 시선을 뺏겨버린 대로 가볍게 걸어갈 낯선 곳을 그리다 또 결국엔 허전한 긴 한숨에 멈춰 Why, Why, 돌아서 또 넌 Why, Why, 꿈만 가득해 지금 떠난다면 Good, Good, Good, yeah 만나게 될 모든 건 Great, Great, yeah 가벼워진 맘이Work, Work, baby 이미 이미 눈 앞에 아른아른대는데 망설여 Why 나침반 위 돌아가던 바늘이 멈춘 곳에 가득 핀 이름 모를 꽃잎이 널 위해 끌어당긴 빛이 담긴 풍경 속에 어서 뛰어들어 나보다 자유롭게 더 Why, Why, Why, 괜히 미뤄 왔던 날 많았던 걱정이 모두 다 사라진 tonight yeah 바람 불어오면 Good, Good, Good, y..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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